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급등...나란히 3%↑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급등...나란히 3%↑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1.23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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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23일 장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3일 장초반 나란히 3% 넘게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11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5% 뛴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3.82% 오른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이긴 하지만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6일 경신했던 신고가 6만6300원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 2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10만원대를 넘어섰다.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생산투자 증가 계획을 밝힌 점을 볼 때 업황 개선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고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해 미리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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