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석유공사 CEO, 대우건설 찾아
나이지리아 석유공사 CEO, 대우건설 찾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1.3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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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사장 면담…사업 협력 논의
사진=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에서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NNPC 총괄 CEO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멜레 콜로 키야리 그룹 총괄 CEO를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방한한 멜레 콜로 키야리 CEO는 이튿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백정완 사장을 만나 나이지리아가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서 백 사장은 NLNG 트레인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 등의 협조를 부탁했다. 백 사장은 “대우건설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대우건설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콜로 키야리 CEO는 “국제 사회에서 나이지리아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특히 대우건설은 NNPC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파트너사”라고 답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020년 LNG 플랜트 원청사로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호기 사업에 참여했다.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 등을 전개하면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대우건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으로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며 LNG 수요가 늘어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발주가 전망되고 있다”며 “아프리카 최대 거점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경제 발전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의 건설 역량을 널리 알리는 민간 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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