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케이뱅크가 내달 선보일 최저 연 1% 중반대 금리의 아파트 담보대출 사전예약에 2만6000여명이 몰렸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20일~26일 진행한 ‘아파트 담보대출 얼리버드 고객 모집’ 이벤트에 총 2만6458명이 신청했다.
케이뱅크는 이 중 1000명을 추첨을 통해 담보대출 상품을 미리 이용해볼 기회를 준다. 경쟁률로 보면 약 26대1이다.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은데다 100% 비대면 이루어지는 만큼 손쉽게 신청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청자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44%, 40대가 41%로 대다수였다. 이 중 30대 후반∼40대 초반이 전체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했다. 50대 이상 신청자도 13%에 달했고 20대 이하는 2%였다. 남녀 비율은 각각 78%, 22%였다.
대출 최대한도는 5억원(대환 대출 시)이며, 금리는 최저 연 1.6%대(지난 4일 기준 연 1.64%)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케이뱅크 계좌로 전월 50만원 이상 이체한 실적이 있으면 누구나 우대금리 연 0.5%포인트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비대면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리 혜택만큼이나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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