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한 LG전자의 ‘LG 스타일러’가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LG전자는 중국·러시아·캐나다 등에서 ‘LG 스타일러’가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각각 50%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를 최근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등 해외 20여 개 국가에서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출시했다. LG전자는 ‘LG 스타일러’를 출시하기까지 9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이 제품의 등록 특허하는 글로벌 기준은 220개에 달한다.

‘LG 스타일러’는 특허받은 ‘트루 스팀(TrueSteam)’ 기술을 갖춘 가전이다. ‘트루 스팀’은 옷에 묻은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냄새 등을 제거한다. 또 위생 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학연구원의 실험 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또한 미세먼지를 털고 구김을 줄이는 ‘무빙행어’ 기능, 바지선을 잡아주는 ‘바지 관리 기능’ 등이 있다.

곽도영 H&A 해외영업그룹장 상무는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 신개념 의류 관리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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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봄 기자 abcabc@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