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수원, 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 업무협약
SKT-한수원, 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 업무협약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16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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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상수도 운영 관리 사업 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왼쪽)과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 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SK텔레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상수도 운영 관리 사업 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왼쪽)과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 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 상수도 운영 관리 사업 및 수도 데이터 기반의 물 복지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16일 서울 중구 SK 남산빌딩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 상수도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지원하고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또한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회적 약자 돌봄 실증 서비스를 함께 추진한다.

우선 IoT 기반 상수도 관리 기술 표준 제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스마트 상수도 운영 관리 실증 대상 지자체를 선정해 연내 실증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미터’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수도 사용량과 사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SK텔레콤의 이동통신 통화이력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결합해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한다.

양사는 올 하반기 전국 단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지역별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에 함께 참여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자체별 수도 원격 검침사업에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를 적용한다. 로라 네트워크는 LTE 대비 전력 소모가 적고 통신 커버리지가 넓다. 통신 요금도 저렴해 원격 검침에 적합하다.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 사업본부장은 “물 관리체계를 IoT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해 녹색 전환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글로벌스탠더드를 주도해 세계 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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