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47-6번지 일원에서 온천시장을 재정비해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최고 34층, 2개동, 206세대의 주거시설과 약 2만2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단지다. 이 중 아파트 179세대(59㎡ 72세대·84㎡ 10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8세대 ▲59㎡B 44세대 ▲84㎡A 51세대 ▲84㎡B 28세대 ▲84㎡C 28세대다. 전 세대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는 되는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123-3,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 동래구 조정대상지역 해제...대규모 브랜드 타운 등 호재 잇따라
이번 단지는 부산 동래구가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처음으로 공급하는 분양단지여서 이목을 끌고 있다.
게다가 동래구가 대규모 아파트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 동래구는 최근 2~3년간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군 건설사들이 잇따라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내년 7월 ‘e편한세상 동래온천’ 424세대를 시작으로 ▲동래 롯데캐슬 퀸 210세대(2020년 12월 입주예정) ▲동래 SK뷰 3차 999세대(2021년 11월 입주예정)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3853세대(2021년 12월 입주예정)▲힐스테이트 명륜 2차 874세대(2022년 5월 입주예정) ▲동래 더샵603세대(2023년 10월 입주예정)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더샵 온천헤리티지가 위치한 온천동은 동래구에서도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 온천동 일대는 오는 2023년까지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핫스프링거리 등을 조성하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동래구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 핵심입지 '주목'... 선호도 높은 ‘더샵’의 특화기술 적용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온천동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해 교통, 자연, 상업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인접해 부산 주요 시내와 외곽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부산시민의 쉼터인 금정산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허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이 자리해 생활편의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는 연면적 약 2만2000㎡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까지 더해지는 만큼, 입주민들은 단지 안팎에서 풍부한 인프라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포스코건설 ‘더샵’브랜드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구성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부는 주방 장식장, 올인원 드레스룸 등을 적용한 사용자 중심의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여기에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 등이 설치된다.
이 밖에도 단지에는 자녀안전을 책임지는 '더샵지키Me'를 비롯해 통합형 월패드, 음성인식 스피커, 무인택배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디지털도어락, 스마트폰 원패스시스템 등의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다.
단지는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로 쾌적성도 높여 주목된다. 조경시설로는 단지 내 총 3개소의 옥상정원이 조성되며, 7층에는 수경시설도 구성된다. 또 게스트하우스 4개소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샤워실, 키즈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온천시장을 정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더샵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