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여섯 단어에 담긴 인생... 여섯 단어 회고록
[삶의 향기] 여섯 단어에 담긴 인생... 여섯 단어 회고록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3.1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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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으로서의 글쓰기>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 한진영 옮김 | 민음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일생을 여섯 단어로 써라. 이런 황당한 요구에 몇 몇 학생이 답을 했다. 신기하게도 여섯 단어에 그들의 삶이 담겼다.

‘걸어 다니는 폭탄은 잘생긴 뇌관이 필요해’

‘수학자 집안의 유일한 신앙인’

‘랍비와 결혼했지만 여전히 여성 해방론자’

‘한때는 장애인 지금은 불구 여전히 인간’

‘고양이들 개들 애인들 아이들 그리고 또 개들’

‘사팔뜨기에 안짱다리지만 머리는 영리해’

<구원으로서의 글쓰기>(민음사.2016)의 저자 나탈리 골드버그가 글쓰기 수업에서 학생들과 한 수업의 일환이다. 책 쓰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 수강생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글을 쓰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단 여섯 단어를 통해 삶이 드러나는 재미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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