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원인 "낙뢰로 인해 케이블 그리스에 불붙어" 추정
서해대교 화재 원인 "낙뢰로 인해 케이블 그리스에 불붙어" 추정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5.12.04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대교 화재 사고로 인명, 교통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이 낙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은 PE튜브로 되어 있고, 그 안에는 녹을 방지하기 위한 그리스(Grease)가 채워져 있다. 그리스는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낙뢰로 인해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는 것.

서해대교는 국내 최대 규모인 7310미터 길이의 다리다. 이번 사고는 서해대교 중 990미터 길이의 사장교 구간에서 발생했다.

한편 3일 저녁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 사건으로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 1개가 끊어지고 2개가 손상됐다. 이 과정에서 서해대교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한 소방관은 끊어진 와이어에 맞아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