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첫 여성 CEO 선임...새 임원 92% 70년 이후 출생
LG생활건강 첫 여성 CEO 선임...새 임원 92% 70년 이후 출생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11.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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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 LG CNS 현신균 사장, LG전자 류재철 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 (사진=LG전자)
(왼쪽부터)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 LG CNS 현신균 사장, LG전자 류재철 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그룹이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첫 여성 CEO를 배출하고, 새로 선임된 임원의 92%를 1970년 이후 출생자로 채우면서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

LG에 따르면 연구개발(R&D)과 고객경험뿐 아니라 생산, 구매, SCM, 품질·안전환경 등 분야를 망라해 미래경쟁력 관점에서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신규 임원 114명을 비롯해 총 160명이 승진했다.

LG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내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5년, 1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LG는 여성 CEO도 선임했다.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어 온 차석용 부회장이 물러나며 후임으로 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LG생활건강 CEO를 맡게 됐다. LG그룹 역사에 처음 탄생한 여성 CEO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유임됐다.

LG전자에서 생활 가전 사업을 세계 1위로 이끈 류재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소형전지와 자동차전지 사업을 맡은 김동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IT주력 계열사인 LG CNS는 현신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LG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체 승진자 중 70% 이상을 신규 임원으로 구성했다. 신규 임원 중 92%가 1970년 이후 출생자다.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으로 39세인 LG전자 우정훈 수석전문위원 상무다.

앞서 LG 구광모 회장은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업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발굴, 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LG는 구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고객가치’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인재도 꾸준히 기용하고, 관련 조직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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