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침수 복구작업 중단…"태풍 '난마돌' 대비"
포스코, 침수 복구작업 중단…"태풍 '난마돌' 대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9.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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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냉천 제방 유실부분 긴급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발생한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 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태풍 '난마돌'에 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8일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내 침수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구조물과 폐자재를 결속하고 소방관과 협력사 등의 임시 천막을 철거했다. 간이 화장실등 임시 구조물 결속 상태 점검도 완료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직원과 협력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 피크 시간대에는 출입문 접근과 옥외 활동을 절대 금지하는 한편, 감전 위험이 큰 침수지역과 발전기 주변 접근 금지, 상습 침수지역 차량 주차금지, 인원 통제 등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난마돌 통과 이후 시설물 점검 등 안전을 재확인하고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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