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승 사장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목표” 비전 제시
삼성전자 이재승 사장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목표” 비전 제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8.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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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 참석
"대부분 제품에 와이파이 탑재해 에너지 절감"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내달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국제가전박람회) 2022'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주거’를 향한 삼성전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29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내년 말까지 전 가전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하고 스마트싱스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기능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이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됐고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가전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 맞춤 트렌드를 주도한 ‘비스포크 가전’에 이어 에너지 효울 기술에 스마트싱스 기반의 연결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 1위 도약을 꼽았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에너지 효율 1위 가전’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내년 말까지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추후 모든 삼성의 가전제품들이 AI에너지 절감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외부와의 개방적인 소통과 협업 계획도 공유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도움이 되는 친환경 기업과의 파트너십 유지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파타고니아와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코스는 유럽에 곧 출시되는 신제품뿐만 아니라 연내에 기존 제품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화큐셀 등 태양광 발전 기업들과 협업 해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넷 제로 홈’ 기술을 추진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이 사장은 "삼성은 혁신을 통해 삶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며 "제품의 생산부터 물류, 사용과 폐기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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