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모성 보호 제도 권장...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
제주항공 "모성 보호 제도 권장...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5.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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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보호제도 운영…사용 권장
이미지=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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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주항공은 최근 5년간 임직원들의 육아 휴직 후 복직률이 평균 93%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복직 후 1년 이상 재직률은 지난해와 올해 5월 현재까지 2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모성 보호 제도를 운영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여성 인력 고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 생활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산전후 휴가, 육아 휴직, 임신기∙육아기 단축 근무, 가족 돌봄 휴직·휴가, 임신 휴직, 난임 휴가, 난임 휴직 등이다.

최근 5년간 육아 휴직 사용 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남자 직원 사용 건수를 포함해 2018년 54건, 2019년 66건, 2020년 73건, 지난해 94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올해 육아 휴직 사용 건수는 71건이다.

올해 남자 직원의 육아 휴직 사용 비율은 21.1%로 조사됐다. 지난 2018년 25.9%, 2019년 18.2%였던 남자 직원의 육아 휴직 비중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12.3%, 지난해 6.4%까지 줄었지만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육아 휴직 후 복직률도 최근 5년간 90%대를 유지했다면서 복직 후 1년이상 재직률도 2018년 91.8%, 2019년 93.8%, 2020년 97%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100%의 재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차 출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월부터는 병원 진료, 은행 업무 등 개인 사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반반차 제도도 시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성 보호 제도 외에도 시차 출퇴근제, 반반차 제도 등을 시행해 일·가정 양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라며 “일과 생활이 균형잡힌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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