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의선 회장 "가능성을 일상에서 실현할 것"
[신년사] 정의선 회장 "가능성을 일상에서 실현할 것"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1.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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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임직원들이 3일 신년회를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방역 지침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수천명의 직원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했기에 가능했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년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파크(HMG 파크)'로 명명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신기술을 임직원들과 함께 경험하고 공유함으로써 가능성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HMG 파크는 PC(노트북)는 물론 스마트 폰에서도 앱을 설치하면 간단히 구동된다. 공간 구성과 각종 메뉴를 직관적인 형태로 디자인해 메타버스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도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HMG 파크에 입장, 나만의 아바타를 생성한 뒤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메타버스에 입장한 여러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한편 HMG 파크 곳곳에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 PBV(목적기반모빌리티), 허브를 비롯, 그룹의 대표 로봇인 '달이'(DAL-e), '스팟', '아틀라스'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이 배치돼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도시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신년 메시지를 내고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불편함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임직원 여러분과 건강하고 안전하게 새해를 맞으면 좋겠다”며 “올해는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는 우리 그룹이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을 가시화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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