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리뉴얼 전략 통했다… 방문 고객 78.2%↑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리뉴얼 전략 통했다… 방문 고객 78.2%↑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2.28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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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전년 대비 70.6% 증가
(사진=롯데마트)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타플랙스 방문 고객 수가 지난해 대비 78.2%, 매출은 7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롯데마트)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롯데마트가 리뉴얼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점이 미래형 매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방문객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타플랙스 방문 고객 수가 지난해 대비 78.2%, 매출은 7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전면 리뉴얼을 통해 오픈한 안산점, 첨단점 등 점포의 평균 신장률 22.8%와 비교해 48.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특히, 매장 1층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는 3일간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보틀벙커 이용 고객은 2030세대의 비중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와인의 모든 것! 보틀벙커에 없으면 어느 곳에도 없다‘라는 콘셉트 아래 국내에서 유통하지 않는 빈티지 상품들을 구비하고 1억원 내외의 최고가 상품 및 한정 상품을 선보인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SNS상에서도 와인과 위스키의 희귀상품을 득템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보틀벙커에서는 매일 오픈런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제타플렉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호반칡소‘, ‘제주 버크셔 흙돼지‘ 등 희귀 품종을 선보이는 축산 매출은 117.8% 늘었고, 파노라마 수족관을 설치한 수산 매출은 130.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초기 반응에 힘입어 제타플렉스 잠실점이 내년 대형마트 단일매장으로서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타플렉스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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