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물류 기업과 손잡고 상용차 친환경차로 바꾼다
SK에너지, 물류 기업과 손잡고 상용차 친환경차로 바꾼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8.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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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에너지
사진=SK에너지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화물 차주의 복지를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SK에너지가 운송 물류 기업과 손잡는다. 상용차의 친환경차 전환과 함께 화물차주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로지스퀘어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머핀트럭은 SK에너지가 개발한 화물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세무 서비스, 금융 상품 추천, 차량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베타서비스 중으로 올해 12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수 SK에너지 솔루션&플랫폼 추진단장과 김신배 로지스퀘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 EV 충전 인프라 개발·EV 충전 사업 ▲머핀트럭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물류 관련 신규 사업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로지스퀘어 소속·협력사 상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또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건의 화물운송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운송 물류 전문 기업이다. 주요 대기업과 국내·외 유수의 택배 물류 업체들과 화물운송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로지스퀘어는 오랜 기간 쌓아온 운송 노하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물운송 관리 시스템, 화물운송료 결제 솔루션 등 지속적인 IT 개발·투자를 통해 디지털·친환경 물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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