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내비, 제주서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KT 원내비, 제주서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6.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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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신호등의 현재 신호·현재 신호의 초단위 남은 시간 등 제공
(사진=KT)
KT가 제주 교통정보센터에서 지원하는 데이터를 사용해 제주특별자치도 909개 교차로 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는 KT 원내비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KT)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가 원내비를 활용해 제주도에서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KT는 제주 교통정보센터에서 지원하는 데이터를 사용해 제주특별자치도 909개 교차로 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는 KT 원내비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KT가 구축 완료한 제주도 차세대교통시스템(C-ITS)을 통해 제주도 주요도로 약 300km 구간을 디지털 도로화한 결과 사업기간 중 렌터카 내비게이션에 시범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도로상의 교통신호 등이 실시간 반영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전방 신호등의 현재 신호 ▲현재 신호의 초단위 남은 시간 ▲다음 신호 정보 안내 등이다.

KT 원내비는 안전운전을 위한 C-ITS 교통정보를 통해 약자를 배려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 편의까지 향상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9월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의 108개 도로주행시험 코스를 연습할 수 있는 운전면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신호등 색상 구분에 어려움이 있는 적녹색약자를 위해 앱 화면 설정이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개선했다.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제주도 관광객 10명 중 7명이 이동수단으로 렌터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서비스 적용을 통해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 관광객들의 안전 운전에 원내비가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최대한 줄여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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