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현대건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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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자료=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3차원 도면 데이터(BIM)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엔지소프트’와 공동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을 적용하면 건설 전 과정의 자재 현황을 3D 기반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 건설 자재의 수량산출, 위치파악 등 3D 요소기술을 활용하면 빠르게 정량화하고 관련 데이터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현장에 특화된 관리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활용하면 모바일·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신속한 현황 관리가 가능하며 복합시공, 작업환경 불명확, 잦은 설계변경에도 현장 운영이 수월해질 것으로예상했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은 1단계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1) 공사 자재관리에 특화됐다.

자료=현대건설
자료=현대건설

콘크리트 PC자재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함으로써 공정 순서를 시뮬레이션하고 현황을 직관적으로 검토·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LH 힐스테이트 호암, 쿠팡 대구물류센터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을 시범 적용했다. 창원 두동 물류센터 현장 등 물류센터 현장에 확대 적용 중이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의 2단계 개발은 철골공사 자재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향후 가산 퍼블릭 현대지식산업센터 현장 등에 2단계 적용 테스트를 거쳐 全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각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쌓인 빅데이터를 축적해 더 정밀하게 설계하고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공사관리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계·시공의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건설자재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에 부합하는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최상의 품질과 생산성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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