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케이블 모멘텀 본격화...LS그룹주, 제주 사업 수주에 ‘강세’
해저케이블 모멘텀 본격화...LS그룹주, 제주 사업 수주에 ‘강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2.18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네트웍스가 18일 장초반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LG네트웍스가 18일 장초반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LS그룹주가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수주 소식에 18일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08분 현재 LG네트웍스는 가격제한폭( 29.84%)까지 오른 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S전선아시아(16.18%), LS(1.23%), LS일렉트릭(0.84%) 모두 상승했다.

LS는 자회사인 LS전선이 한국전력공사의 2324억원 규모 완도-제주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국내에선 2009년 LS전선이 수주한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가장 규모가 큰 해저 케이블 사업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일 해저케이블 사업자로서 2009년 진도와 제주 간 프로젝트 이후 국내 사업 독점 수주했다”며 “HVDC 케이블이고, 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 공급이기 때문에 두자리수 이익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