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1,600억원 ... 전년比 57%
메리츠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1,600억원 ... 전년比 57%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1.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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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 순이익 달성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사진=메리츠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2,081억원과 2,239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2.2%와 57.3% 증가했다. 국내 증시 호조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중개 수익이 확대되며 리테일 부문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전략적 트레이딩과 차익거래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기업금융(IB)·Wholesale 부문 역시 고른 성적을 내며 호실적을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6억원과 5,7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당기순이익은 7.4%, 영업이익은 26.7%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를 기록해 직전 분기 12.3%p 대비 0.7%p 상승하며 업계 최상위권 수익성을 유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과 레버리지비율은 2020년 9월말 기준 각각 1,562%와 712%로 직전 분기 말 대비 173%p와 19%p 개선되었다. 또한 신용평가사에서 자본적정성을 판단할 때 주로 쓰는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 역시 204%로 2분기 말과 비교해 16%p 늘었다.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및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업계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됨으로써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정상화 되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수익성과 리스크를 고려한 양질의 투자로 건전한 투자포트폴리오를 유지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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