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갤럭시Z플립' 출격...첫 물량 2만대 풀릴 듯
오늘 '갤럭시Z플립' 출격...첫 물량 2만대 풀릴 듯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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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의 디자인을 지휘한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의 김태중 상무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센트릭 피셔맨스워프 호텔에서 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의 디자인을 지휘한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의 김태중 상무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센트릭 피셔맨스워프 호텔에서 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오늘 출시된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갤럭시Z플립의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는 갤럭시Z플립 출시 첫 일 주일 동안 통신3사와 자급제 물량을 합쳐 대략 2만대 수준의 물량이 국내에 풀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물량 수준에는 비교할 수 없지만, 폴더블폰 전작인 갤럭시 폴드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물량이 적어 모든 대리점에서 갤럭시Z플립을 판매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전만큼의 품귀 현상은 빚지 않으리라는 예상이 나온다.

작년 출시된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출시 초기 품질 수량이 수백 대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판매를 개시하자자마자 국내뿐 아니라 각국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이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년에 갤럭시 폴드로 폴더블폰 시장을 연 이후, 갤럭시Z플립으로는 폴더블폰의 대중화와 패션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갤럭시Z플립은 200만대 중반이었던 갤럭시 폴드에 비해 가격이 165만원으로 낮아지고, 크기도 소형화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21일부터는 명품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플립이 가격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갤럭시 폴드보다는 대중성을 노린 제품이여서 열띤 인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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