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증권사 종합검사 중 첫 타자로 KB증권을 결정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KB증권에 종합검사를 위한 자료를 요청했다. KB증권 종합검사는 이르면 다음달 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금감원은 자료요청 한달 뒤에 금융사 대상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의 종합검사 수검대상 선정 평가결과, 증권사 중에서는 KB증권의 검사 필요성이 가장 높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지표는 ▲금융사고 금액 및 건수 ▲준법감시 조직의 인력 규모 ▲불완전판매 위험지수 ▲위험자산 노출액 비중 ▲자기자본 규모 ▲영업활동 별 위험평가 등급 등이다.
초대형 투자은행(IB)인 KB증권의 자기자본은 4조3000억원 규모로 업계 4위다. IB 핵심사업인 발행어음 사업을 위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등의 단기금융업 인가안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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