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희망인 2030이여, 대체 불가능한 강점을 길러라
우리 희망인 2030이여, 대체 불가능한 강점을 길러라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8.09.0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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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세대 간 가치관 차이는 쉽게 좁히기 어렵다. 기성세대는 ‘열정빈곤, 꿈 미아’같은 프레임으로 젊은 세대를 평가하고, 젊은 세대는 ‘소확행, 워라밸’로 자신의 선호와 가치관을 주장한다. 이처럼 일과 삶을 대하는 가치관 차이가 극명하다.

<놀 줄 아는 그들의 반격>(파우제.2018)은 젊은 세대를 의식주에서 결핍을 느낀 적 없는 ‘마르지 않는 세대’로 정의하고 그들이야말로 변화의 시대에 빛나는 희망이라 말한다. 또한 2030 세대에 대한 가치관을 이해함으로써 기성세대의 오해를 벗기고 세대 간 소통을 추구한다.

많은 것이 부족하던 시기에 사회에 진출했던 기성세대와 2030세대의 차이는 ‘선택’에 있다. 기성세대에 먹을 것 입을 것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어쩔 수 없이 주어지는 강제적 환경이었다면 오늘날은 다르다고 지적한다. 젊은 세대는 선택에 익숙하고 그만큼 성취감이나 쾌락을 위해 일하기보다 자신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몰입하며 일하고 싶어 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은 유연하고 신속한 대처에 있다는 점도 상기한다. 사람들의 요구도 다양해진 만큼 앞으로는 상명하달 속의 야근 전사보다 놀 줄 알며 딴짓하는 오타쿠가 생존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예컨대 타인의 차를 택시처럼 불러 타는 미국의 우버 서비스나, 빈집을 놀리지 않고 생면부지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빌려주는 에어비앤비 등도 처음에는 외면받았던 딴짓에서 비롯된 아이디어였다.

책은 딴짓과 놀이가 가치가 되는 시대에는 대체 불가능한 자신의 강점을 살릴 때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세대 간의 불협화음을 이해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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