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월급날 계좌 확인 전부터 한숨이 나오는 사람이라면 분명 월급이 계좌를 스치기 때문일 터다. 이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왕초보 월백만원 부업왕>(진서원.2018)은 스마트폰과 자투리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부업으로 월급 외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솔깃한 제안은 제2의 월급을 만드는데 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대목이다. 하루 10분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천한다면 부수입으로 이어진다. 예컨대 짬짬이 포인트를 모아 최대 월 40만 원을 적립하는 경우다.
먼저 숨은 돈을 찾아야 한다. 모르고 방치하던 포인트를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포인트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숍, 게임이나 퀴즈 등으로 적립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만약 식비 절약을 목표로 세웠다면 가족들과 함께 앱테크를 해볼 수 있다. 청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e샵, NS홈쇼핑, CJ온마트 CJmall 등은 출석체크나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과 포인트를 모을 수 있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동네 마트나 슈퍼에서 특정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구매한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구매한 영수증을 찍어서 올리면 포인트를 적립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법도 있다. ‘캐시카우’에 등록되어 있는 대형마트, 창고형할인점, 편의점, 카페, 페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한 영수증은 하루 2장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영수증당 보통 30~50포인트가 지급된다. 푼돈이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알뜰 방법이다.
이 밖에 절약을 통해 고정비를 절감해 여윳돈을 마련하는 방법, 특가로 물건을 샀다가 정가로 되파는 현금부업, 부업으로 번 돈을 2배 불리는 방법 등 부업으로 월 100만 원을 버는 13인의 비법이 담겼다. 월급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책이 전하는 소소한 팁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푼돈의 소중함과 절약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