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한금융그룹 채용비리 조사 착수
금감원, 신한금융그룹 채용비리 조사 착수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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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금감원은 신한은행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 건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채용비리 조사에 나섰다.

10일 금감원은 신한은행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 건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한금융 전·현직 임원의 자녀 20여 명이 현재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한 적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사 대상 기관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이다. 1차 검사 기한으로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5영업일 간 검사를 진행하며, 필요할 경우 검사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신한은행 측은 “40년 가까이 된 은행으로 임원 자녀가 들어왔다 나갔다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들은 가점을 받거나 특혜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정당한 절차에 따라 들어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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