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생활영어 '깔깔마녀'
만화로 배우는 생활영어 '깔깔마녀'
  • 서유경 시민기자
  • 승인 2010.10.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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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영어 교육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아이에게 영어가 어렵다는 편견을 주지 말아야 한다. 해서 쉽고 재미있는 거라고 누누히 말하지만, 아이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영어는 그렇지 않다.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라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이런 걱정을 깔깔마녀가 덜어주었다.

부표 출판에서 나온 <깔깔마녀는 영어 마법사>(부표, 2010)는 <깔깔마녀는 일기 마법사>, <깔깔마녀는 독서 마법사>에 이은 '깔깔마녀 시리즈'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초등학교 2학년을 딸을 두고 있어 현실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를 중점으로 다뤘다. 우선, 깔깔마녀라는 친근한 캐릭터로 아이들과 눈높이를 같이 한다. 주인공 Lily와 300살 깔깔마녀의 만남을 시작으로 친구가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생활영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구성되었다. Lily와 깔깔마녀가 영어 대화를 나누는 만화는 어렵지 않아, 영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즐겁게 따라 할 수 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짧은 대화만 익혀도 된다. 깔깔마녀의 강의 노트를 통해 중요한 문법, 단어, 상황에 따른 다양한 표현을 소개한다. Lily라는 주인공 대신 아이에게 영어 이름을 붙여주고 엄마나 형제는 깔깔마녀 역할을 하며 대화를 나눠도 좋다. 공부를 위한 교재가 아닌 신나는 만화책을 선물한다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줄 것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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