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바이올린 교습법?
기똥찬 바이올린 교습법?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0.09.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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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시간으로 최대효과... 효과 이미 검증"

[북데일리] 쉽고 빨리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출간된 <바이리츠>(세광음악출판사.2010)가 바로 그것. 이 교습법의 특징은 언어로 배우는 바이올린이란 점이다. 이를테면 “물위에 작은 꽃잎이 떠다니듯 노랑 병아리들의 보송보송함으로 초록 나비들의 너울거림”이란 식으로 자연스럽게 말을 하며 켜도록 한다.

이 교습법은 동신대학교, 초당대학교 음악학과 오은숙 교수가 30년 이상 아이들 지도 경험과 세계 여러 나라의 교수법을 비교 연구한 결과물이다.

바이리츠 교수법은 기존의 기계적이고 형식화된 틀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표현력과 감성을 이용하여 연주하게 한다. 이 교수법의 기본 모토는 '최소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려 음악적 독립성을 키운다'는 것이다.

바이리츠 바이올린 국제 연합 음악협회장, M.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등 저자의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이 교수법의 효과는 여러 곳에서 입증되고 있다.

오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어렵게만 생각되어졌던 바이올린을 이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리츠 교수법으로 바이올린을 배운 아이들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배운 아이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배웠습니다. 한 다섯살짜리 아이는 2달 만에 콩쿨에서 3위 입상을 한 적도 있습니다. 올해도 이런 효과가 입증되었는데, 콩쿨에서 전체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최근엔 대학교에 <바이리츠-바이올린 교수법>의 과목으로 신설이 되는가 하면, 전문가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대가 빠른데 바이올린 또한 빠르게 배우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이 책의 카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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