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이어져... 'WTI 61.73달러'
국제유가 상승세 이어져... 'WTI 61.73달러'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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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29달러 오른 6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표=한국석유공사)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연초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세계 3대 유종 서부텍사스원유(WTI)·브렌트유·두바이유 평균가는 12월 넷째 주 대비 모두 상승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39달러 상승한 것을 비롯해 두바이유는 1.12달러, 브렌트유는 0.76달러 올랐다.

지난해 말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따른 공급 우려가 시작되고, 여기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유가는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아서다.

최근 달러화는 미 연준(Fed·연방준비은행)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를 비롯해 독일 등 유로존 경제지표 호재의 영향을 받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29달러) 오른 6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67.78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0.29달러 하락한 65.0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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