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원화 강세에 일제히 올라...장중 신고가도
은행주, 원화 강세에 일제히 올라...장중 신고가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1.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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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주가 원화 강세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은행주가 원화 강세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금융지주가 8.97% 강세를 보인 채 장을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도 3.63% 오른 5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신한지주(3.79%), KB금융(3.90%), 우리은행(3.49%)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하나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KB금융 등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원화 강세를 예상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서면서 금융업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금융업 종목을 107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전거래일 대비 3.9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058.8원까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50원대를 터치한 것은 지난 2014년 10월31일(1052.9원) 이후 3년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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