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캐릭터 커뮤니티 살인 사건, "사냥을 나간다...충격적인 메시지 내용" 인면수심의 살인범
'그것이 알고싶다' 캐릭터 커뮤니티 살인 사건, "사냥을 나간다...충격적인 메시지 내용" 인면수심의 살인범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8.01.0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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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방송 캡쳐)

SBS '그것이알고싶다'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S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알고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대중들에게 알려왔다.

5일 '그것이알고싶다'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것이알고싶다'에서 다룬 사건 중 대중들에게 충격을 준바 있는 '비밀친구와 살인 시나리오 - 인천 여아 살해 사건의 진실'편이 재조명된 것.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의 범인인 김양이 범행 당시 정말 심신 상실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살인을 한 것이 맞는지에 대해 추적했다.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의 범인인 김양은 체포된 직후 범행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심신 미약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디지털 포랜식을 통해 김양의 핸드폰을 분석했고 김양이 사건 직전 초등학교 시간표를 검색했다는 걸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CCTV를 통해 사건 당시 김양은 자신의 옷이 아닌 엄마의 옷과 선글라스를 껴 자신의 나이대로 보이지 않게 위장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파일러 김진구는 김양이 시신을 유기한 장소 역시 우발적으로 시신을 유기할 만한 장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신을 유기한 저 공간은 계단을 통해서 직접 올라가 본 사람이나 옥상에 공간이 있다고 확인한 사람 아니면 전혀 알 수 없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역시 "범인의 행동을 보면 굉장히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행위들을 시신 유기 시에 했다"며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건 발생 이후 밝혀진 공범 박양이 가방 속 시신의 여부를 몰랐냐 역시 조명됐다.

박양은 김양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했지 그 안에 든 것이 피해자의 시신 일부일 줄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건 발생 직전 김양과 공범 이양의 통화과 이루어졌으며 통화 내용은 범행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김양은 범행 직전 박양에게 "사냥하러 나간다"라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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