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현대에서도 고전들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이는 아마도 고전이 가지고 있는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와 통찰력 때문일 것이다.
<명작의 탄생>(아이세움. 2010)은 햄릿부터 데미안까지 21편의 고전의 작가들과 작품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 믿을 수 있는 일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해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며 고전을 읽고 싶은 동기도 부여한다.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근대 문학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파우스트. 이 책은 방황했던 20대의 젊은 나이부터 성숙해지는 노년기까지 괴테의 전 인생을 통해 쓰여진 파우스트의 탄생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였다.
역경에 굴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실제로 헤밍웨이가 만난 상어 떼와 사투를 벌이는 늙은 어부를 통해서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헤밍웨이는 완벽한 작품을 쓰기 위해 어부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것도 부족하다 느껴직접 청새치 잡이까지 한다.
이 밖에도 여러 작품들의 재미있는 일화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의 위대한 작품은 작가의 천재성뿐만 아니라 인생과 인간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성찰을 통해 탄생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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