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스타벅스가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인 로샐린드 브루어를 임명했다.
6일(현지시각) CNN머니는 “스타벅스가 올해 초 월마트 자회사 샘스클럽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인 로샐린드 브루어를 COO로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스타벅스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을 스타벅스 이사회 중역으로 임명했다. 브루어는 10월부터 스타벅스 COO 직을 맡게 된다. 미국, 중남미, 캐나다 등 현지 매장을 관리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나 제품개발 업무에 참여한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최고경영자)는 “그녀의 통찰력과 전문적 경영능력은 뛰어나다”고 말했다.
CNN머니는 “브루어가 스타벅스에서 맡게 된 새로운 역할이 그녀를 다시 한번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 중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루어는 지난해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19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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