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되기' 알려주는 책
'좋은 부모되기' 알려주는 책
  • 김용수 시민기자
  • 승인 2008.12.1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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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TV시청법서 식습관까지 친절한 안내

[북 데일리] 아이는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들이 많은 문제를 접하게 되는데 이는 흑백논리로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결정을 내리기가 무척 어렵다. 이와 관련된 이론이나 접근 방법은 많이 있지만, 그 모두를 보고 배우기엔 요즘 부모들은 너무 바쁘다.

이것이 바로 젠 버먼 박사가 이 책<야무진 부모노릇>(프리미엄북스. 2008)을 쓴 가장 큰 이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 [1장 건강한 자존심을 키워주는 야무진 부모]에서는 아이에게 자존심을 키워주는 법을 비롯해 책임감과 창의성을 키워주고, 올바르게 사고하고 건전한 인간관계를 맺게 하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알려준다.

▶ [2장 좋은 습관을 심어주는 야무진 부모]에서는 식습관, 수면습관, 경제습관 등 아이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토대가 되어줄 좋은 습관을 들이는 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 [3장 아이의 문제를 바로잡는 야무진 부모노릇]에서는 올바른 TV 시청방법, 등교거부, 자유 시간, 애완동물 문제 등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4장 가정의 힘을 키우는 야무진 부모노릇]에서는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건강한 가족식사부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드는 가족의례, 아버지 육아법, 부모의 건강한 결혼생활이 미치는 영향 등 가족의 유대감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준다.

▶ [5장 아이의 기질과 성격을 존중하는 야무진 부모노릇]에서는 딸과 아들을 키우면서 각각 주의할 점, 외동아이인지 혹은 형제자매 중 몇 째인지에 따른 아이의 기질과 성격을 알아보고 각자에 맞는 자녀교육법을 담았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행복한 아이로 기르기 위해선 때론 아이를 불편하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족지연, 예의범절, 충동조절 등 몇 십 년 후에도 꼭 필요하고 유용한 가치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말이다.

자유와 경계가 적절하게 균형 잡힌 생활 속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자란다. 자녀에게 만족을 주는 것과 중요한 인생의 교훈을 가르치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일이야 말로 부모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선물로, 행복과 자신감보다 더 값진 것은 없다. 그것을 충분히 주기위해서는 시간, 경험, 인내심이 필요한데 그것이 지금 당장은 어렵게 여겨져도 이 책을 읽어가며 준비한다면 차츰 쉬어질 것이다.

‘야무지고 똑똑하게“ 부모 역할을 해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21가지 지침 읽어가면서 적용하다 보면 모두 다 ”야무진 부모“가 되어 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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