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숭실대서...소설로 만든 노래도 선봬
젊은낭독회는 여타 낭독회의 기본적인 프로그램, 이를테면 작가 낭독, 독자와의 대화, 독자 낭독 등에 한 가지를 더 얹은 행사다. 바로 음악이다. 문학을 노래하는 북밴이 출연, 해당 작가의 작품을 가지고 만든 노래를 선보인다.
초대작가 김경욱은 최근 소설집 <위험한 독서>(문학동네. 2008)를 내며 ‘소설 기계’라는 별명을 얻은 촉망받는 젊은 작가다. 지금까지 장편소설 <모리슨 호텔>, <황금사과>, <천년의 왕국>, 소설집 <장국영이 죽었다고?>,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등을 냈다. 2004년 단편 ‘장국영이 죽었다고?’로 한국일보문학상을, 2008년 단편 ‘99%’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북데일리가 주관한다. 숭실대가 만든 독서후기클럽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해 더 의미가 깊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연문의 및 접수 purmae33@pimedia.co.kr 02)323-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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