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 서적 팬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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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욱 기자
  • 승인 2008.10.2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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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인문학 캠페인'...독자 리뷰단에 책 지원

[북데일리]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인문사회과학출판인모임과 함께 인문학을 살리기 위한 ‘희망의 인문학’ 캠페인을 펼친다.

먼저 매달 첫째 주마다 지난 3개월 내 출간된 인문사회과학 분야 도서 중 대중적인 책 12~15종을 선정해 ‘이달의 인문학 추천도서’로 소개한다. 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인문사회과학출판인모임 소속 출판 전문가 5인이 맡는다.

또한 희망의 인문학 독자 리뷰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독자 참여를 유도한다. 인터파크도서 북피니언을 통해 3개월 단위로 인문/역사/인물, 사회과학/자연과학, 종교/예술과대중문화 3개 분야별로 각 5명씩 총 15명을 모집한다.

리뷰단은 추천 도서 중 1권, 비 선정도서 중 2권을 골라 매월 3권 이상의 인문학 도서 리뷰를 작성한다. 이들에게는 도서 구입비 지원, 이달의 인문학 추천도서 중 1권 증정, 유명 저자자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 우선 초대의 혜택을 준다. 이 외에 각종 인문학 캠페인 행사의 패널로 참여해 독자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제1기 리뷰단 모집은 20일 시작됐고, 11월 20일에 마감한다. 리뷰단은 12월부터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인터파크도서 인문학 담당 이주철 북마스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문학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책 읽는 재미와 새로운 지식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문사회과학출판인모임 이춘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출판사들이 좋은 책을 만드는데 더 정진하고, 그런 책들이 독자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문사회과학출판인모임이란?

군사독재 시절 출판 탄압에 맞서, 나라의 민주화와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뜻을 모은 출판인들이 1980년 만든 단체다. 현재 80여 개 출판사가 활동 중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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