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납부, 어떤 신용카드가 더 혜택 많을까
아파트 관리비 납부, 어떤 신용카드가 더 혜택 많을까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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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해주는 카드로 생활비를 줄여보자.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지난 여름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구 사용이 늘었다. 이에 누진세로 적용되는 전기료 폭탄을 맞는 가구가 적지 않았다. 겨울 역시 난방기구 사용과 따뜻한 물 사용이 늘면서 아파트 관리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코 적지 않은 아파트 관리비, 어떤 카드를 써야 저렴하게 낼 수 있을까? 이와 더불어 아파트 관리비 카드 납부의 유의점도 알아보자.

■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아파트 관리비 할인 받아볼까?

롯데카드는 ‘KT GiGA APT카드’를 내놨다. KT통신사를 이용하는 경우 통신비 할인과 더불어 아파트 관리비를 매월 5000원 청구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이 각각 1만 5000원, 2만원이다. 대형마트, 영화, 외식부문에서도 고루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Mr.Life’는 신한카드에서 나온 생활비 카드다. 통신비, 전기세, 도시가스요금을 월 1회, 건당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이 1만 5000원, 해외겸용이 1만 8000원이지만 신규고객의 경우 연회비 10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그 외 주유소, 대형마트, 편의점, 대중교통과 같이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올해까지 신한카드로 아파트관리비를 자동이체 신청하는 고객에게 1회에 한해 1만원 캐시백을 주고 있다.

■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시 카드 실적 인정돼지만 수수료 유의해야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내면 가장 큰 장점은 관리비가 카드 실적으로 산정된다는 점이다. 한번에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 나가는 아파트 관리비로 한달 실적 대부분을 메꿀 수 있다. 

그러나 아파트 관리비를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등록하는 경우 수수료가 나간다. 월 500-700원 정도의 돈으로 저금리 시대에 꽤 아쉬운 금액이다. 올해엔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벌이고 있지만 내년이면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수료와 실적 산정을 저울질 해 득실을 잘 따져보고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신한카드의 경우 유일하게 아파트 관리비 카드 자동이체 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카드 제로'는 아파트 관리비 할인은 따로 없지만 자동이체 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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