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실무 금융체험학습
신한은행,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실무 금융체험학습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0.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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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금융소외계층 대상 생활금융교육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신한은행이 북한이탈 청소년들과 함께 은행 영업점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27일 서울 광화문 소재 신한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고등과정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생활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학생들은 여명학교 학생들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 학교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부터 여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저축과 투자, 합리적 소비, 금융사기의 종류와 대처법, 개인정보 관리대한 이론교육을 정규 학사일정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실제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경험해보는 기회를 갖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뱅크러너’라는 게임 형식으로 적금가입, 환전, 보험가입과 같은 금융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여명학교 담당 교사는 “이론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느꼈던 은행 업무를 즐겁게 체험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신한은행의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금융습관을 형성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남북한 금융관련 용어 차이부터 금융미래설계까지 통일 미래세대의 중심에 있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의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구석에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생활금융교육,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과 같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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