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DGB금융의 2016년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2535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건전성을 꾸준히 관리한 탓에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3.5% 늘었다. 3394억원이다.
27일 DGB금융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건 지난해 3분기 DGB대구은행의 휴면예금관련 세금환급분(353억)이 이익으로 계상된 탓이다. 이를 감안하면 순이익은 증가한 셈이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39%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3.05%다.
그룹 차원의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61조3027억원이다.
주력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2950억 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0.3% 감소한 2282억원이다. ROA와 ROE는 각각 0.64%, 8.80%를 기록했다.
DGB대구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8% 증가한 54조원을 기록했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5.9%씩 불어난 32조8000억원, 40조1000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4%다.
또한 우량자산 증대 노력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69%포인트 상승해 14.63%를 기록했다. 핵심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18%포인트 올라 11.05%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DGB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42억 원이다. DGB캐피탈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28.8% 증가한 119억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