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3회 '젊은낭독회' 연다
25일, 제3회 '젊은낭독회' 연다
  • 김대욱 기자
  • 승인 2008.07.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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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용목, 소설가 심윤경, 연극 배우, 북밴 한자리에

[북데일리] 시인, 소설가, 연극배우, 음악 밴드가 한 자리에 모인다. 책뉴스사이트 북데일리와 서점 이음책방이 주관하는 젊은낭독회 ‘너와 나의 여름나기’가 25일 저녁 7시 30분 이음책방에서 열린다.

젊은낭독회는 작품 낭독은 물론 연극, 음악 공연, 독자와의 대화가 한 데 어우러지는 이색 문학행사다. 이번이 3번째로 1회 때는 시인 김경주와 소설가 김애란이, 2회 때는 장정일 작가가 함께한 바 있다.

이번 초대작가는 시인 신용목과 소설가 심윤경. 신용목은 지난해 두 번째 시집 <바람의 백만 번째 어금니>(창비. 2007)를 발표하며 ‘정통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젊은 시인’으로 평가받는 시인이다.

제7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심윤경은 탄탄한 필력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최근에는 연작소설 <서라벌 사람들>(실천문학사. 2008)을 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행사는 작가 낭독, 배우(백익남, 정유미) 낭독, 독자와의 대화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중간에는 문학작품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이 출연해 흥을 돋군다. 북밴은 신용목의 시 ’말의 퇴적층‘과 <서라벌 사람들>의 등장인물 지귀를 테마로 한 노래 2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출과 사회는 연출가 최창근이 맡는다.

한편 이번 젊은낭독회는 출판사 창비와 실천문학사, 문학과 지성사, 한겨레출판, 무경계 문화펄프 연구소 추리닝바람이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연문의 및 접수 purmae33@pimedia.co.kr 02)323-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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