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자동차 중고부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가 중고차 부품 판매를 시작한다.
31일 11번가는 ‘11번가 중고스트리트’ 메뉴 안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코너를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코너에서는 30개 국내 자동차 브랜드, 24개 수입자동차 브랜드가 선보이는 약 2만1000여종의 중고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전조등·후미등·사이드미러·오디오도 판매한다.
주요 부품 품목과 가격은 ▲ 아반떼 후미등 3만8천원 ▲ 카니발2 사이드미러 3만3천원 ▲ 폭스바겐 골프 후미등 4만원 ▲ 재규어 XF 알루미늄 휠 30만원 등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11번가 내 중고 상품군 매출은 작년 동기간보다 45% 늘었고 이달 29일까지 중고 자동차 부품 매출도 작년 동기와 비교해 61%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불황 속에 자동차 부품을 직접 사서 설치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 취급 품목 수를 8만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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