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아반떼스포츠 판매량이 출시 넉 달만에 1800대를 돌파했다.
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 아반떼AD스포츠는 지난달 585대 팔렸다. 전체 아반떼 판매량(6244대)의 9.3%에 해당하는 수치로 출시 넉 달 만에 1800대 판매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 판매 혜택이 사라지면서 아반떼 판매량은 전달보다 49.5%나 급격히 줄었지만, 아반떼 스포츠 판매량은 5.8% 감소하는 데 그쳤다”며 “소비자 사이에서 2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200마력이 넘는 고출력 스포츠카의 성능을 느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반떼 스포츠는 준중형 차급이면서도 1.6L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중형차를 뛰어넘는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아반떼 스포츠의 최고출력은 아우디의 소형 스포츠카 ‘TT’(200마력)보다 높은 204마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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