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수혜지역 '원주기업도시' 뜬다
평창올림픽 수혜지역 '원주기업도시' 뜬다
  • 최연우 객원기자
  • 승인 2016.06.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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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원주기업도시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창올림픽을 위해 그 일대 주변의 교통개발의 가속화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11월에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30분 단축돼 1시간 이내로 도달 가능하며 이 외에도 중앙선 고속화철도(2017년 개통 예정), 원주에서 여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 등으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의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인해 통행 시간 및 산업 물동량 수송비 절감 등 연간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대기오염 감소 등 260억원 가치의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광역 교통망 개발 호재로 인해 원주기업도시에 아파트도 잇달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분양 나흘만에 완판되었고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도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두었다. 향후 추가 아파트도 공급될 예정이어서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인한 인적자원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원주기업도시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산업용지 분양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입주한 아시모리코리아㈜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기업도시 2개 필지 총 1만8045㎡ 부지에 220억원이 투입되고, 고용인원도 18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외국인투자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는 신규투자보다 기존기업의 증액투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기존기업들의 그만큼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것을 방증한다.  

이 같은 원주기업도시의 인기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기업들에 다양한 지원혜택이다. 법인세 감면혜택은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 감면혜택이 있으며 입지지원 보조금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설비투자지원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제공돼 이곳 원주기업도시 산업용지에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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