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08 보급판 문고본 도서대전’에 참가하는 출판사는 해냄, 김영사 등 48개에 이른다. 총 99종의 도서가 보급판 문고본으로 제작되었다. 책 크기는 120mm*170mm로 기존 단행본의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고, 가격은 원래 단행본 가격의 60% 수준으로 대폭 내려 평균 6,000원 정도면 사 볼 수 있다.
이번 보급판 문고본 도서대전은 양질의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보급판 시장의 활성화를 모색해보고자 추진 됐다. 인터파크도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브로 등을 통해 4월 1일부터 판매된다.
인터파크도서는 문고본을 판매하는 두 달 동안, 추가 10% 할인과 10% I-포인트 적립 등을 자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터파크도서 조성길 영업팀장은 “문고본의 객단가가 낮아 매출 증진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독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 이번 행사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현욱 기자 my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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