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그릇>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ㅣ 하연수 옮김 ㅣ 다산3.0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리더의 그릇>(다산3.0. 2016)은 경영컨설턴트 나카지마 다카시가 만난 3만 명의 기업가에게 얻은 경험과 명나라 정치가 여곤의 <신음어>를 접목하여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책이다. 책에는 여곤이 쉰 살에 깨달은 '인생 병법'이 실려 있다. 책속 내용은 다음과 같다.
“쉰 살에 이르자 싸우지 않는 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부자와는 부를 가지고 싸우지 않는다. 공명심이 있는 사람과는 지위를 놓고 싸우지 않는다. 가식적인 사람과는 평판을 가지고 싸우지 않고, 오만한 사람과는 예절을 따지지 않는다. 또한 감정적인 사람과는 시비를 따지지 않는다.” -276쪽
사람들 중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논리로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 사람이 있다. 강한 것을 강하게 대하면 부딪힌다. 그러다 부러지기도 한다. 여곤의 말처럼 의견이 부딪혔을 때 마음을 비운다면 소통이 훨씬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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