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올해 직장인 10명 가운데 1명이 감원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올해 인력 구조조정으로 전체 직원의 9%를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가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78.1%(복수응답)는 상반기 중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 시행 기업은 46.6%다. 구조조정을 통한 감축 인원은 전체 직원의 평균 9%로 집계됐다.
구조조정 방법으로는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겠다는 기업이 44%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권고사직 33%, 희망퇴직·명예퇴직 12%, 정리해고 4% 순이다.
구조조정 대상은 사원급(26%)이 가장 많았다. 과·차장급(24.7%), 부장급(21.9%), 주임·대리급(16.4%), 임원급(11%)이 뒤를 이었다.
부서별로는 제조 분야가 28%로 가장 많았다. 영업관리(14%), 서비스(12%), 총무(1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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