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금융 시장 참가자들이 규제 부담 없이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할 수 있는 '금융 규제 프리존' 도입이 속도를 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규제가 없는 가상공간인 샌드박스 마련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의 개념을 금융현장에 접목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공간을 의미한다.
법 규제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영업해볼 수 있는 공간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도 올해 업무계획에서 해외사례 조사를 거쳐 금융회사의 고부가가치 업무영역 개척을 돕는 제도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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