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돋보이는 학교 `훈데바르트 바서`
창의력 돋보이는 학교 `훈데바르트 바서`
  • 북데일리
  • 승인 2007.1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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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변호사 박원순과 개그맨 전유성, 박준형이 한데 모였다.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위즈덤하우스. 2007)의 공저자로 나선 것. 기발한 제안을 엮은 흥미로운 책이다.

사진이 있는 투표용지, 시장 물건 가격표기 의무화, 이동식 어린이집, 우산 탈수기,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말하는 내비게이션, 대중교통의 빈자리 없음 표시등, 지원서류 반환제 등이 그것. 이는 모두 톡톡 튀는 일러스트로 표현돼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박원순 변호사는 아이디어 스크랩이라는 별도의 코너에 벤치마킹할 만한 외국의 시설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그 중 독일의 훈데르트 바서 학교가 특히 눈길을 끈다.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 이 곳은 여느 학교와는 다르게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위한 건축 디자인이 도입됐다. 번뜩이는 창의력을 엿보자.

(사진제공=위즈덤하우스)

[김대욱 기자 purmae33@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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