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에이스 투수 니퍼트가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두산에 남게 됐다.
두산베어스는 6일 "우완 정통파 투수 니퍼트와 연봉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20만 달러는 한화로 환산해 약 14억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연봉이다. 니퍼트는 지난 정규시즌 중반까지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이후 9월 중순 복귀해 위력적인 구위를 되찾은 것이 니퍼트가 12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니퍼트는 올해로 국내 프로야구 6년차를 맞는다. 2011년 한국 프로야구 진출 이래 5시즌 동안 총 120경기에 출장해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538개를 기록했다. 단일팀 외국인 선수로는 최다승 기록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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