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소한' 정초한파 몰려오는 날…"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 시작된다"
오늘(6일) '소한' 정초한파 몰려오는 날…"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 시작된다"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6.01.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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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오늘(6일)이 절기 상 소한(小寒)이라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한은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이기도 하다. 소한은 양력으로는 1월 5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12월이다.

보통 소한을 전후로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온다. 전통적으로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입춘까지 약 한 달 간의 추위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 두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는 소한과 대한 사이인 1월 15일 무렵이다. 이에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반대로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감내하고자 하는 의미로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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