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5년 후에 인도 제조업 경쟁력이 한국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딜로이트는 지난 11일 발표한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오는 2020년 올해 11위인 인도가 한국을 제치고 5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세계 제조 기업 CEO(최고경영자) 및 고위 임원 55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올해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지난해 5월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제조업 육성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딜로이트는 설명했다.
딜로이트컨설팅 김경준 대표는 "한국이 5년 후에 인도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R&D 투자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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