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만 2000대 통행" 서해대교, 교통통제로 극심한 교통정체 예상
"하루 4만 2000대 통행" 서해대교, 교통통제로 극심한 교통정체 예상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5.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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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사고로 교통이 통제돼 인근 도로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서해대교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서평택IC∼송악IC 양방향 13㎞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4만 2000여 대가 통행하는 서해대교 연결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4일 오전 10시 2차 안전점검을 진행해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날 오후부터 통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통상 케이블이 2개까지는 손상되도 교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는데 이번 사고로 3개가 손상돼 현재 정밀진단을 벌이고 있다"며 "통행 재개가 언제될지는 2차 점검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저녁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 사건으로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 1개가 끊어지고 2개가 손상됐다. 불이 난 곳은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km 전방에 있는 주탑이다. 서해대교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한 소방관은 끊어진 와이어에 맞아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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